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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군 장병·가족 최대 13% 할인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2 08:29

수정 2025.06.02 08:28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호놀룰루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8개 전 노선에서 최대 13%의 항공운임 할인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다.

할인 대상은 현역 군인 및 전역 후 6개월 이내의 예비역이며, 직업군인(사관생도 및 후보생 포함),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의 경우 그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까지 확대 적용된다.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YPMILPP’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항공 운임의 10~13%가 자동 적용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출발일 기준 1주일 전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의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신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출발 1주일 이내에 항공권을 발권하는 경우에는 출발 당일 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신분서류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탑승권이 발급된다.

인정되는 신분 증빙 서류로는 밀리패스 앱, 국군복지포털 내 국방가족 모바일증명 앱, 전역증 또는 휴가증, 국방부 장관 직인이 포함된 공무원증 중 하나다.
가족이 동반 탑승하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과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AP홀딩스(타이어뱅크 그룹)가 에어프레미아 지분 7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