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소속의 쿠냐 영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6250만파운드(약 1160억원)를 지불했고, 계약 기간은 6년이다.
맨유는 2024-25시즌 도중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지만 단 1개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5위에 그치며 최악의 성적을 냈다.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리는 맨유는 발 빠르게 움직여 쿠냐를 데려와 전방을 강화했다. 쿠냐는 개인기와 골 결정력이 빼어나며 넓은 활동량을 앞세워 수비 가담도 성실한 공격수다.
브라질 출생인 쿠냐는 2022-23시즌 도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두 시즌 반 동안 92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15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개인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올려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등의 관심을 받았는데 맨유를 새로운 팀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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