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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해안 중심 전국에 비…낮 최고 19∼27도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08:43

수정 2025.06.02 08:43

수도권은 낮에 그치지만 다른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남해안 중심 전국에 비…낮 최고 19∼27도
수도권은 낮에 그치지만 다른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남해안 중심 전국에 비…낮 최고 19∼27도 (출처=연합뉴스)
제주·남해안 중심 전국에 비…낮 최고 19∼27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월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이날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는 수도권·강원영서중남부·충청·호남, 오후 들어선 영남에도 비가 오기 시작해 수도권에 낮까지, 강원남부·충남남부·충북·호남과 영남·제주는 각각 3일 새벽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3일엔 경기동부와 강원중북부에도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60㎜, 전남남해안·부산·경남남해안 5∼30㎜, 광주·전남·울산·경남내륙·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강원·충청·전북 5∼10㎜, 수도권 5㎜ 미만이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높게는 30도 안팎까지 오른 더위는 누그러들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4∼18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9.9도, 인천 17.9도, 대전 19.5도, 광주 20.1도, 대구 19.2도, 울산 18.0도, 부산 19.7도다.

낮 최고기온은 19∼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 광주, 전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또한 오후 들어 서울과 경기, 강원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다.

비가 그친 뒤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해 오존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제주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바다의 경우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3일 오전까지 시속 30∼60㎞(9∼16㎧)의 강풍이 불고 1.5∼3.5m의 높은 물결이 치겠다.
오후 들어서는 제주남쪽안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도 풍랑이 거칠어지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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