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우파 말고 실력파·실용파로 인정받겠다"
![[울산=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해수육장 교차로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1.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0846513102_l.jpg)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재맹(재명)이 좌파·우파 말고, 실력파·실용파로 인정받겠다"고 2일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민주당 험지인 영남권에서 유세를 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썼다.
이 후보는 "(고향인) 경남 안동에서 출발해 대구와 울산, 부산까지 경제와 문화의 뿌리 영남이 오늘의 무대였다"며 "고향에서는 이 '재맹이'를 응원해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다. 초등학교 은사님께서 모의 성적표를 만들어 잘하라며 격려해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동대구역은 갈 때마다 새롭다"며 "30도에 육박한 여름 더위가 찾아왔지만 광장을 가득 채운 채 환호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고 했다.
또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작은 차이를 넘을 때 같은 목표를 향해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을 넘어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잇겠다"며 "안동·대구·울산·부산에서 열렬하게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의 열망을 잊지 않고 반쪽짜리 반통령이 아니라 진짜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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