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매년 창립기념일에 누적 후원 금액에 따라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올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누적 후원 금액이 5000만 원에 도달해 '섬김 감사패'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30일 이화여대 창립 139주년 기념 오찬 행사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은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안선희 교목실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동북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매년 개최돼 온 이화-예일 학술대회에 2019년부터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화-예일 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해당 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과 예일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23년 학회에 참석한 석학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4박 5일간 제주와 경주 등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이화-예일 학술대회'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Cities:도시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인간의 삶과 문화의 총체로서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주목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화, 문학, 역사, 종교 등을 전공한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자 3명, 예일대학교 연구자 4명, 서강대학교 연구자 1명, 베트남 반랑대학교 연구자 1명,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자 1명 등 총 10명이 발표자로 참여해 각자의 연구 분야와 도시를 연계한 풍부한 학술적 담론을 나눴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은 "이화-예일 학술대회는 동서양 학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시각에서 아시아 문화를 탐구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아시아의 학문과 문화 교류를 확장하는 학술연구를 지속 후원해 문화를 아우르는 국제 협력이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