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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마 앞두고 산지개발 사업장 점검 80건 적발

뉴시스

입력 2025.06.02 08:51

수정 2025.06.02 08:51

시군 통보 안전조치
[수원=뉴시스] 산지개발 사업장 안전점검. (사진=경기도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산지개발 사업장 안전점검. (사진=경기도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30개 산지개발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 결과 80건의 미비점을 적발, 시군을 통해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2~27일 진행됐다. 화성, 양주 등 12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중 개발사업면적 5000㎡ 이상 규모의 사업장 30개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토질별 비탈면 기울기 미준수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방수포 설치 등) 미흡 ▲우수·토사유출 방지시설(임시 침사지, 배수로) 설치위치, 규모 부적정 및 미설치 ▲사업장 내 수방자재 비치 미흡 ▲구조물(옹벽, 태양광시설 기초 등) 관리상태 미흡 등이었다.

도는 시군에 통보해 우기 전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군에 산지개발사업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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