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29일(현지시간) 방산협력 강화활동 수행
캐나다 국방부·정계 인사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방위사업청 대표단이 캐나다 국방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0859576302_l.jpg)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식 활동을 수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방위사업청 대표단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2025와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CGAI) 주관 ‘한국-캐나다 국방 협력 포럼’에 참석, 캐나다 국방부와 정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과 산업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방사청은 CANSEC 2025에 참여한 주요 방산기업 부스를 방문해 기술 역량 등을 확인하고 한국과의 공동연구·생산·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캐나다 공군 전술 조종사 훈련프로그램 주 계약자로 선정된 CAE사와의 면담에서는 캐나다 공군훈련기 기종으로 T-50이 선정될 수 있도록 T-50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차기 잠수함사업 관련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캐나다 주요 방산업체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ANSEC 참석을 계기로 주디스 베넷 국방부 국방물자 부차관보 등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한국 국산 잠수함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조달역량을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 육군전력 현대화사업에 대해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과 현지화 가능성을 설명하고, 캐나다 공군 전술 조종사 훈련프로그램에 T-50 고등훈련기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협력의제를 제시했다.
이 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마이클 맥도널드 상원의원, 존 맥네어 상원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방산협력과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2025년 하반기 양국의 방산기업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캐나다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산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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