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콜로라도전 이후 한 달 만에 선발 제외
![[마이애미=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운데)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3회초 안타를 친 뒤 달리고 있다. 2025.06.0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0913392063_l.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하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는 경기 막판 대수비로만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정후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9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숨 가쁘게 달리던 이정후는 이날 휴식을 부여받았다. 9회초 대수비로 중견수 자리에 들어가 한 이닝을 소화, 타석에는 서지 않았다.
최근 타격감이 다소 부진했던 이정후는 지난달 31일 마이애미전에서 3일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하더니, 전날(1일) 멀티히트를 폭발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더불어 두 경기 연속 베이스를 훔치며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77(224타수 62안타)을 기록 중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63을 달리고 있다.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꼭 한 달 만이다.
당시 이정후는 8회초 대수비로 투입돼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정후 대신 중견수로 나선 루이스 마토스는 4회 3점 홈런을 비롯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샌프란시스코는 마토스의 맹활약으로 이날 경기를 4-2로 승리, 시즌 33승 2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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