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 시내버스 노사, 밤샘 협상 진전없어…출근길 시민불편 지속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09:18

수정 2025.06.02 09:19

6일째 파업 이어져…임금 인상률 등 일부 사항 합의에 진통
창원 시내버스 노사, 밤샘 협상 진전없어…출근길 시민불편 지속
6일째 파업 이어져…임금 인상률 등 일부 사항 합의에 진통

멈춰선 창원 시내버스 (출처=연합뉴스)
멈춰선 창원 시내버스 (출처=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노사정이 지난 1일 밤부터 한자리에 모여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창원 시내버스 파업이 2일로 역대 최장기간인 6일째 접어든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 노사정은 한자리에 마주 앉아 파업 중단과 임금·단체협상 쟁점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노사정은 지난 1일 오후 10시를 전후로 시청에 모여 밤샘 협상에 나섰지만, 이날 출근길 전 파업 중단은 결국 없었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 등 일부 사항을 두고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월요일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또 한 번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파업으로 창원 전체 시내버스의 95%(669대)가 멈춰 섰다.


시가 임시로 투입한 대체 교통수단 운송률은 이날 평소 대비 38% 수준을 보인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