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동구, 홀몸 어르신 소원 들어주는 '효사랑 소원성취' 사업

뉴스1

입력 2025.06.02 09:22

수정 2025.06.02 09:22

2024년 성과공유회 (성동구 제공)
2024년 성과공유회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홀몸 어르신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효사랑 소원성취' 사업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 거주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 고향 또는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방문하도록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구체적인 소원과 관련한 사연을 작성해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은 소원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부터 소원 실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효사랑 소원성취 사업은 2023년 '여행, 만찬, 선물'을 주제로 100여 명의 소원을 이뤄줬다.

지난해에는 '떠나요, 만나요, 이뤄요'를 주제로 50여 명의 소원을 실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모두가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친화도시 성동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