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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한국화이자제약과 '팍스로비드' 국내 유통계약 체결

뉴스1

입력 2025.06.02 09:31

수정 2025.06.02 09:31

GC녹십자, 한국화이자제약과 ‘팍스로비드’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 체결. (GC 제공)
GC녹십자, 한국화이자제약과 ‘팍스로비드’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 체결. (GC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GC녹십자(006280)는 한국화이자제약과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에 양사가 팍스로비드 마케팅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면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증상 단일클론 항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서 위약 투여군 대비 입원 및 모든 원인의 사망 상대위험도를 86%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으로 양사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GC녹십자와 공동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는 회사라는 사명으로 코로나19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