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지방자치를 선도할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제4기 제주시 주민자치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다.
제주시는 이날부터 13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을 받는다. 취약계층(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은 우선 선발한다.
'제4기 제주시 주민자치대학'은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주 1회(2시간) 총 15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은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 도입과 주민자치 우수사례 △Chat GPT 이해와 주민자치 활용 △제주도정 핵심 정책 등 실용 중심이다.
올해는 현장 체험학습 강좌도 신설해 학습 효과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제주도민대학-제주시 주민자치대학 간 학점 연계를 실시해 수강자의 학습 이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수료 조건은 출석률 70% 이상이다.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회가 시범 도입되면서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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