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2일 '진화'를 주제로 한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 12권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추천 도서는 생물학적 진화를 넘어 인간의 사고방식 변화, 문명과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진화'의 의미를 확장해 살펴볼 수 있는 책들로 구성됐다. 인문, 사회, 자연과학을 아우르며 세상을 통찰할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문학 분야에서 '텔로미어', '데드 스페이스'를 선정했다. 인문·예술 분야에서 '시간의 지배자', '균형 잡힌 뇌', '철학으로 돌파하라', '깊은 생각의 비밀'을 추천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 '왜 읽고 쓰고 걸어야 하는가',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인간 문명의 네 가지 법칙', '초연결 학교'를 선정 도서로 올렸다.
자연과학 분야에서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 '상상하는 공학, 진화하는 인간'을 제시했다.
선정된 도서의 자세한 정보와 추천 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도서들은 국립중앙도서관 4층 도서자료실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임재범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진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와 적응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향한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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