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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90개 기관 참여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개통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0:00

수정 2025.06.02 10:00

권익위, 90개 기관 참여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개통

국민권익위원회 로고 (출처=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 로고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90개 행정심판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온라인 행정심판 시스템인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각기 다른 기관에 흩어져있던 행정심판 접수창구와 처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로, 시스템에 접속해 몇 가지 항목만 입력하면 별도 방문이나 우편 발송 없이 온라인으로 청구서 제출이 가능하다.

또 이전에는 처분받은 국민이 직접 소관 행정심판기관을 찾아야 했으나, 새 시스템에서는 처분기관을 입력하면 소관 행정심판기관을 바로 찾아준다.

청구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이메일 알림으로 주요 단계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국민이 억울함을 쉽게 호소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마련됐다"며 "단순한 전산화가 아니라 국민 권익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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