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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차·귀리·내장산 등 정읍시 '3미·6품·9경' 선정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0:03

수정 2025.06.02 10:03

쌍화차·귀리·내장산 등 정읍시 '3미·6품·9경' 선정

내장산 국립공원 등 정읍 9경 (출처=연합뉴스)
내장산 국립공원 등 정읍 9경 (출처=연합뉴스)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표 음식·특산품·관광지를 담은 '정읍 보물 369' 브랜드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들은 이번 브랜드 공모에 직접 참여해 지역 대표 음식 3미(味), 특산품 6품(品), 관광명소 9경(景)을 뽑았다.

대표 음식 3미는 정읍 쌍화차, 정읍 한우, 내장산 산채비빔밥이 선정됐다.

특산품 6품에는 귀리, 씨없는수박, 지황, 막걸리, 청명주, 자생차가 이름을 올렸다.

내장산 국립공원과 정읍 구절초지방정원, 정읍사와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피향정, 월영습지와 솔티숲, 김명관 고택이 대표 관광명소 9경으로 뽑혔다.



시는 지난 1∼2월 시민 제안 공모로 접수된 1천500여 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미·6품·9경을 선정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만의 음식과 특산품, 관광자원을 활용해 정읍다움을 표현하고 이 소중한 자원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관광콘텐츠로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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