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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계약 완료..."역세권·후분양 효과"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2 10:47

수정 2025.06.02 10:41

분양가상한제에 교통·교육·행정 모두 갖춰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투시도. 제일건설 제공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투시도. 제일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일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고천지구에서 선보인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전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난 5월 26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을 통해 완판에 성공했다.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 규모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466가구가 공급됐고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성공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입지 조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 등이 거론된다.



우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전용 84㎡A 분양가는 7억4100만원대(최고가 기준)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1~2억 정도 낮은 수준에서 책정됐다.

이와 함께 교통과 교육, 행정 등을 고루 갖춘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이며 바로 옆에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개교 예정인 고천2 초등학교를 비롯해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가깝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가 입주까지 2~3년 정도가 걸린다.
다른 곳보다 빠르게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주거 안정성을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