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산 자인단오제 폐막…도심서 전야제·대동놀이로 연대감

뉴스1

입력 2025.06.02 10:05

수정 2025.06.02 10:05

조현일 경산시장(맨 앞줄)이 단오날인 지난 31일 열린 자인단오제에서 한장군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는 제관들의 행렬을 재현한 '호장 행렬' 의 제관으로 변신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맨 앞줄)이 단오날인 지난 31일 열린 자인단오제에서 한장군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는 제관들의 행렬을 재현한 '호장 행렬' 의 제관으로 변신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 등 내빈들이 단오날인 지난 31일 열린 자인단오제에서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뉴스 ⓒ News1 정우용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 등 내빈들이 단오날인 지난 31일 열린 자인단오제에서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뉴스 ⓒ News1 정우용 기자


지난 1일 열린 자인단오제 '외국인 유학생 창포머리감기 시연'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체험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지난 1일 열린 자인단오제 '외국인 유학생 창포머리감기 시연'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체험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지난 1일 열린 자인단오제 '외국인 유학생 창포머리감기 시연'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체험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지난 1일 열린 자인단오제 '외국인 유학생 창포머리감기 시연'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체험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산시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대에서 열린 자인단오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경산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사흘간 열린 이 축제는 핵심 콘텐츠인 '자인 단오 다섯마당'과 함께 '서울 송파 산대놀이',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등 국내 대표 무형유산 공연이 펼쳐졌으며 고택 음악회, 지역 예술인 공연, 랜덤 플레이댄스 등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전환해 도심 속 남천 둔치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전통의상 패션쇼, 시민 노래자랑, 외국인 유학생 창포 머리감기 시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단오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대동놀이와 단심줄 잇기를 통해 공동체의 연대감을 나눴고, 가수 설운도와 김동아의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부대행사로 경산 자인 미술 사생대회, 대학장사 씨름대회, 어린이 다례 시연, 전통놀이 체험 부스, 부채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단순한 전통문화의 재현을 넘어, 무형유산의 현재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로 성장시키고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기는 글로벌 전통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