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은 명창들의 판소리 공연인 '소리 판 명창무대'를 올해 두 차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첫 공연은 오는 14일 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김일구 명창의 박봉술제 적벽가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송재영 명창의 동초제 춘향가가 관객을 찾아간다.
9월 27일의 두 번째 공연에서는 정순임 명창의 박록주제 홍보가와 전인삼 명창의 강도근제 홍보가가 무대를 장식한다.
무료 공연이며, 예약은 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이나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민속국악원 관계자는 "당대 최고 명창들의 판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명창의 삶이 판소리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깊이 있는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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