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주가가 9%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신작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2일 오전 10시 8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4300원(9.38%) 오른 16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핵심 콘텐츠와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일정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2를 개발 중이다.
증시 전문가는 아이온2 성공 여부가 엔씨소프트 주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레벨은 최하단이지만 아이온2가 실패하면 결과는 모른다"고 짚었다.
이어 "그동안 지켜왔던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선도 무너졌다"며 "주가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리니지'를 잇는 히트 상품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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