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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공사…4일 열차 운행 조정

뉴시스

입력 2025.06.02 10:25

수정 2025.06.02 10:25

경부·호남선 일반열차 23회 조정 개량공사 구간 지나는 KTX·일부 열차 서행 운전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등 시설 개량공사로 오는 4일 일부 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공사로 지난달 27일 상행선 개량공사에 이어 오는 4일 하행선 공사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 등 20개 무궁화·새마을 등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3개 열차는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일례로 이날 운행되는 경부선 무궁화호 제1422열차(광주 출발 오후 12시11분∼서대전 2시48분∼용산 4시53분)는 광주∼서대전까지만 운행하고 서대전∼용산 구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또 이번 개량공사 구간을 지나는 KTX 등 일부 열차는 안전을 위한 서행 운전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조정 대상 정차역은 대체 교통수단, 배차간격 등을 고려해 10개 역(안양,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전의, 부강, 신탄진, 도고온천, 삽교)에 경부선, 장항선의 6개 열차를 임시정차한다. 또, 이날 일반열차 정기승차권 고객은 새마을호와 KTX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운행구간이 조정되는 열차는 출발역과 도착역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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