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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 성료…사흘간 27만명 방문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0:29

수정 2025.06.02 10:29

화성 '뱃놀이 축제' 성료…사흘간 27만명 방문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모두 27만명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서는 승선 체험, 해양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 (출처=연합뉴스)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 (출처=연합뉴스)

이번 축제 운영 방식이 민간 주도형으로 전환되면서 시민 참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작년에 이어 '3무(無) 축제', 즉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축제로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내년에 열릴 제16회 뱃놀이 축제를 더욱 글로벌한 콘텐츠로 구성, 세계적인 해양관광문화축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축제 전용 캐릭터와 이모티콘, 스마트 홍보 플랫폼, 외국어 홍보 콘텐츠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성의 바다가 더 많은 분께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성만의 색깔을 담은 뱃놀이 축제를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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