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투표 실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후보 구단별 팬 투표 명단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단별 팬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2일 오후 2시까지 총 21일간 실시된다. 오는 23일에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명단은 해당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선수 1명씩(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됐다.
명단에는 8승을 수확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폰세(한화)와 박세웅(롯데), 임찬규(LG)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타율 1위를 기록 중인 김성윤(삼성)도 명단에 속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에선 배찬승(삼성)이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됐다. 배찬승은 올 시즌 삼성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해 유력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또 다른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 안현민(KT)도 지명타자 후보 명단에 올랐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그리고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7월12일 한화 이글스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다. 대전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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