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건천IC, 서경주IC로 변경…경주시 "도시 정체성 강화"

뉴스1

입력 2025.06.02 10:33

수정 2025.06.02 10:33

경북 경주시가 APEC 2025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됐다. (경주시제공, 제판매 및 DB 금지) 2025.6.2/뉴스1
경북 경주시가 APEC 2025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됐다. (경주시제공, 제판매 및 DB 금지) 2025.6.2/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APEC 2025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시는 도시 정체성과 행정구역 반영을 위해 변경을 추진해 왔다.
건천IC 명칭은 경주IC, 동경주IC, 남경주IC 등과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명칭 변경으로 도시 정체성 강화와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정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관광객들에게 명확한 지역 인식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