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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화상병 28개 농가로 확산…9.76㏊ 피해

뉴스1

입력 2025.06.02 10:37

수정 2025.06.02 10:37

과수화상병(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과수화상병(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중북부 지역의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 28개 과수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충주시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약 3주 만에 7개 시군 28개(9.76㏊) 농장으로 확산했다.

지역별로 충주 16곳(7.33㏊), 음성 5곳(0.50㏊), 제천 3곳(1.24㏊), 단양 1곳(0.05㏊), 청주 1곳(0.15㏊), 진천 1곳(0.03㏊), 증평 1곳(0.01㏊)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일나무 전염병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다.

주로 잎과 가지가 새로 돋아나는 5~6월 발생해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잠잠해진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64개 농가(28㏊), 2023년 89개 농가(38.5㏊), 2022년 88개 농가(39.4㏊)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