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중북부 지역의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 28개 과수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충주시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약 3주 만에 7개 시군 28개(9.76㏊) 농장으로 확산했다.
지역별로 충주 16곳(7.33㏊), 음성 5곳(0.50㏊), 제천 3곳(1.24㏊), 단양 1곳(0.05㏊), 청주 1곳(0.15㏊), 진천 1곳(0.03㏊), 증평 1곳(0.01㏊)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일나무 전염병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64개 농가(28㏊), 2023년 89개 농가(38.5㏊), 2022년 88개 농가(39.4㏊)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