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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9개국 규제기관 모여 화장품 규제혁신·협력강화 논의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0:48

수정 2025.06.02 10:48

식약처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포럼' 성료
아시아 9개국 규제기관 모여 화장품 규제혁신·협력강화 논의
식약처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포럼' 성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에서 개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에서 규제 외교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포럼은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9개국 규제기관을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산업계·협회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화장품의 최신 동향과 규제혁신 등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에서 9개국 규제당국과 함께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5개 의제를 논의했다. 대표 의제는 작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협력 추진성과 보고, 규제 협력 네트워크 채널 구축 등이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양자 회의에서는 양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 정책을 공유하고 규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해외 규제당국과의 '기업 간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진출을 희망하는 8개 수출국 규제당국과 직접 만나 수출 절차, 구비서류 등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할 기회가 제공됐다.


식약처는 "아시아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국내 화장품 수출을 더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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