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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청소년 싱가포르 국제교류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1:04

수정 2025.06.02 11:04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 참가자 모집…10월 15∼19일 방문
평창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청소년 싱가포르 국제교류 지원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 참가자 모집…10월 15∼19일 방문

평창 청소년, 싱가포르 국제교류 (출처=연합뉴스)
평창 청소년, 싱가포르 국제교류 (출처=연합뉴스)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에 나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2008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청소년이 대상이며, 참가자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방문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 현지 청소년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체험하며 팀별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협동심을 기르고, 대학 탐방을 통해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교류라는 주제에 걸맞게 싱가포르 청소년들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평창군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운영된다.

해외 방문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해외 청소년들과의 교류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박선영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2일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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