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운전자 찾아요"...TS·삼성화재, '무사GO 챌린지' 개최

전국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 챌린지
운전점수 우수자 선정해 인센티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일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운전자를 대상으로 '무사GO 착한 드라이버를 찾아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자동차 운행 기록을 분석할 수 있는 운전 플랫폼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활용해 운전 점수와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모바일 앱을 내려받고, 블루투스로 차량 연동 후 안전운전을 실천하면 된다.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챌린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급출발 △급정지 △급가속 △급감속 △급회전 △과속 등 7개 분야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부여한다.

TS는 월간 안전운전 점수가 높은 운전자와 전월 대비 안전운전 점수가 크게 개선된 운전자를 착한 드라이버로 선정한다. △타이어 교체 △출장 세차권 △주유권 △TS 이사장 상장 등을 포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65세 이상 베테랑 운전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일반 운전자와 별도로 순위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아울러 TS는 삼성화재 앱을 통해 장마철과 휴가철 등 시기별 교통안전 퀴즈를 제공해 정답자에게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는 규제나 단속이 아닌 스스로 운전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해 안전운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자율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유도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향상돼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