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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견학로 등 체험 공간 도입

뉴시스

입력 2025.06.02 11:15

수정 2025.06.02 11:15

오엠엠건축사사무소, 설계 공모 당선
[서울=뉴시스] 당선작 이미지. 2025.06.0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당선작 이미지. 2025.06.0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 사업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오엠엠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폐가전제품 등을 선별해 금속과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유가품으로 분해·파쇄·선별하는 재처리 설비를 운용하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인접한 새활용플라자와 연계해 재처리 공정을 볼 수 있는 견학로와 홍보실, 회의실 등을 도입한다.

건축, 구조, 설비, 재활용 시설 운영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설계 공모 전문·심사위원회는 24개 작품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전문위원회는 기술 검토 2회와 참가자 소명서 확인을 통해 심사위원회 개최 전 법규와 지침 충족 여부, 재처리 공정 계획 등을 검토했다.



심사위원회는 재처리 설비 실제 운용 가능성을 고려해 실현 가능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전 과정은 '서울시 설계 공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 공모는 기피 시설로 인식되던 재활용 처리 시설을 새로운 공공 건축물로 만들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공공 건축물의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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