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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추자도·우도 등 '섬 속의 섬' 투표함 수송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1:16

수정 2025.06.02 11:16

제주해경, 추자도·우도 등 '섬 속의 섬' 투표함 수송 지원

바닷길로 투표함 옮기는 제주해경 (출처=연합뉴스)
바닷길로 투표함 옮기는 제주해경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정한 개표를 위해 도서지역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에 투표소가 마련된 도서지역은 추자도·비양도·가파도·우도 등 4곳이다.

해경은 선거 당일 투표가 끝나는 동시에 투표함을 수송하는 어업지도선과 도선, 어선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 4척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해경은 기상악화로 어업지도선 등의 운항이 어려울 경우 경비함정으로 도서지역의 투표함을 직접 수송할 예정이다.


해경은 2일부터 투표함 수·호송 종료까지 비상소집 체계와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상황대책팀도 운영한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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