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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55억 규모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사업 본격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6.02 11:21

수정 2025.06.02 11:21

[춘천=뉴시스] 2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55억4000만원 규모의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고성 아야진항.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2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55억4000만원 규모의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고성 아야진항.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155억4000만원 규모의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족자원 고갈,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총 155억4000만원 규모의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당초 20개 사업, 114억 원 규모였던 지원계획에 42억여원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총 22개 사업 규모로 지원 폭을 확대했다.

이에 출어 경비 부담 완화를 위한 어업용 면세유 일부지원사업과 도내 해면·내수면에서 조업하는 어선 20412척에 면세유를 지원하며, 이번 추경을 통해 37억원을 추가 확보해 도비 24억원, 시군비 56억원 등 총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어선현대화·자동화 지원 13개 사업을 확대하고, 조업능률을 향상을 위한 노후장비 교체 사업으로, 총 59억9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어업인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어선 안전관리 지원 3개 사업)을 추진해 무전기, 레이더, 위치정보시스템(GPS) 등 필수 안전장비 지원 등 총 4억2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민생안정 지원사업은 단순한 보조사업을 넘어,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투자이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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