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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525동 설치 완료…이달 내 277동 추가

뉴스1

입력 2025.06.02 11:21

수정 2025.06.02 11:21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초등학교 앞 부지에 21일 경북도가 지원한 모듈러 주택 40동이 설치되고 있다. 2025.5.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초등학교 앞 부지에 21일 경북도가 지원한 모듈러 주택 40동이 설치되고 있다. 2025.5.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2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화수리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조립식 주택이 설치되고 있다. 영덕군은 5월 말까지 500여동에 대한 설치를 마친 후 이재민들을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독자제공, 제판매 및 DB 금지) 2025. 5.12/뉴스1 2025.5.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2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화수리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조립식 주택이 설치되고 있다. 영덕군은 5월 말까지 500여동에 대한 설치를 마친 후 이재민들을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독자제공, 제판매 및 DB 금지) 2025. 5.12/뉴스1 2025.5.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영덕군 산불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 조립식주택 설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임시주택 525동이 설치됐으며, 이달 중 277동을 추가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영덕에서는 공공시설 26개 분야 1265억 원, 사유시설 31개 분야 1905억 원 등 317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 산림 1만6577㏊가 소실됐으며 주민 등 10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주택 1652채, 공장 16곳, 소상공인 건물 351곳, 태양광 발전시설 228곳, 차량 46대가 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스·전기 안전검사 후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