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영덕군 산불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 조립식주택 설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임시주택 525동이 설치됐으며, 이달 중 277동을 추가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영덕에서는 공공시설 26개 분야 1265억 원, 사유시설 31개 분야 1905억 원 등 317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 산림 1만6577㏊가 소실됐으며 주민 등 10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주택 1652채, 공장 16곳, 소상공인 건물 351곳, 태양광 발전시설 228곳, 차량 46대가 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스·전기 안전검사 후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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