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日 도쿄서 투어 피날레 "더 많은 것 준비 중"

[서울=뉴시스] 싸이커스 도쿄 공연.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6.0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일본 도쿄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커스는 지난달 31일과 전날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 볼(Stellar Ball)에서 '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인 도쿄(xikers 2025 WORLD TOUR 'Road to XY : Enter the Gate' IN TOKY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싸이커스는 지난달 3일 서울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막을 열었다. 이후 뉴욕, 로즈몬트,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까지 미주 5개 도시를 순회한 이들은 일본 도쿄에서 투어 마지막을 장식했다.

싸이커스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도깨비집(TRICKY HOUSE)'부터 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줬다.

앞서 싸이커스는 지난 2023년 일본 정식 데뷔 전이었음에도 도쿄 콘서트 매진을 이뤘다. 현지 팬들의 열띤 요청에 시야제한석 티켓까지 추가로 오픈했다.

KQ엔터는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싸이커스는 이번 공연에서도 약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휘몰아친 라이브와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고 전했다.

싸이커스는 끝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준 로디(roday·공식 팬덤명)와 함께 공연할 수 있어 힘이 났다.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싸이커스는 오는 7월16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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