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 독립기념관, 문화·기술 접목 콘텐츠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김석필 충남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K-컬처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05.19.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127220565_l.jpg)
2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목천읍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천안을 민족의 성지이자 한류 문화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취지 아래 2023년부터 3년째 열리고 있다.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볼거리로 K-한복패션쇼, K-레트로 콘서트, 쎄시봉 콘서트와 라디오 공개방송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공연프로그램과 웰컴·챌린지·체험·키즈·푸드·유니브존 등 체험·상설행사가 준비된다.
먹거리는 '푸드 전시관'에서 업체 20곳이 라면, 우유, 전통스낵 등을 홍보, 시식, 판매한다. 또 천안을 대표하는 K-푸드로 구성된 푸드존을 운영한다. 푸드존에는 지역업소와 푸드트럭 등 업체가 참가해 순대, 호두과자, 빵, 꽈배기와 떡 등을 판매한다.
식사공간으로 트러스존, 파라솔존에 700석을 조성하고 독립기념관의 나무 그늘을 이용한 캠핑의자존과 돗자리 대여도 운영해 16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게 조성한다.
즐길거리 체험을 위한 게임 전시관도 운영된다. 이곳에는 게임 지식재산 보유 제작사 초대기획전, 증강현실, 3D스캐너 등을 접목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웹툰 전시관에서는 '지옥'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등 인기 웹툰 제작 단계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체험존 50여개 부스에서 전통놀이, 공예를 키즈존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연계한 어린이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K-컬처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을 활용해 박람회장에서 K-콘텐츠의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시내와 독립기념관을 오가는 무료 셔틀·순환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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