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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60명·6학급 이하 작은 학교 교육력 신장 박차

뉴시스

입력 2025.06.02 11:33

수정 2025.06.02 11:33

'찾아가고 싶은 작은 학교 사업'…5500만~8000만원 지원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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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교육력 신장을 위해 '2026년 찾아가고 싶은 작은 학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제정한 '충북도교육청 작은 학교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한 기존 '찾아가고 싶은 농산 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을 확대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사업 대상을 농산 촌 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넓히고 6학급 이하 초등학교, 3학급 이하 중학교에서 60명 미만 또는 6학급 이하 초·중 학교로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학교체육, 진로, 독서·인문 소양, 기타(학력 신장, 환경, 인성, 생태, 창의융합 교육 등) 로 나눠 하나의 사업을 택해 학교 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달 말까지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8월 중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5년간 5500만~8000만원을 받아 학교·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3년 8월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2024~2025년 ▲찾아가고 싶은 농산 촌 특색 학교 ▲작은 학교 특색사업 지원 ▲꿈 품은 공감 교실 ▲큰 학교·작은 학교 공동 교육 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작지만 강한 학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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