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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광주 북구 투개표참관인 제때 등록 못해 누락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1:36

수정 2025.06.02 11:36

민주노동당, 광주 북구 투개표참관인 제때 등록 못해 누락

민주주의의 꽃 '투표' (출처=연합뉴스)
민주주의의 꽃 '투표' (출처=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민주노동당이 광주 북구 투표·개표참관인 등록을 일부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민주노동당은 북구 투표·개표 참관인 등록을 마감시한인 전날 오후 6시까지 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은 투표참관인 2인과 개표참관인(정당 6인·무소속 3인)을 선정해 선거일 이틀 전 오후 6시까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광주 내 다른 4개 자치구는 정상적으로 참관인 등록을 마친 상태다.

강은미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전날 참관인 신청자들에게 문자를 전송해 "오늘 투표참관인 등록 중에 북구 지역 투표 참관인을 미처 등록하지 못했다.

오후 6시까지 선관위 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는데 시간을 넘겨서 등록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저희의 불찰로 이렇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안내했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등록 시스템 오류로 선관위 및 관련 기관에 문의하는 사이 일부 참관인 등록을 놓쳤다"며 "좋은 뜻으로 참여해주신 신청자들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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