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교육감·구청장, 대선 하루 앞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김병내 남구청장(왼쪽부터)·박병규 광산구청장·임택 동구청장·강기정 광주시장·이정선 광주시교육감·김이강 서구청장·문인 북구청장이 6·3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5.06.02. hgryu77@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143200398_l.jpg)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김이강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문인 북구청장·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호소했다.
단체장들은 "최근 사전투표를 통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과 부정선거를 만들어내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은 선거체계에 대한 불신을 키워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선거 후 국민통합을 방해하는 결정적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정선거 음모론을 막기 위해서는 후보는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야 하고 선관위는 엄정한 선거관리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시와 자치구는 본투표일에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 "부정선거 논란을 잠재울 가장 큰 힘은 건강한 상식을 가진 시민들의 집단지성이며 투표 참여로 발휘된다"며 "광주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실시된 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52.12%의 놀라운 투표율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가 이번 대선에 제시한 투표율 92.5%를 향해 투표를 한 유권자는 독려를 하고 하지 않은 유권자는 투표장으로 향해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계엄과 탄핵, 극우세력으로부터 광장을 지켜낸 6개월의 마지막 한걸음인 본투표를 통해 국가가 누구의 손에 있는지, 누구의 손에 있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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