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새단장한 모자건강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06.02.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145038065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보건소 내 모자건강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달 29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중랑구보건소 1층(봉화산로 179)에 위치한 모자건강센터는 공간 재배치와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통합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 전 건강관리와 난임 상담,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임산부를 위한 주기별 산전 검사, 영양·운동 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이 마련돼 있다.
임신 초기에는 초기 검사와 엽산제를, 중기에는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와 철분제를, 말기에는 막달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출산 이후에는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 평가와 육아 상담, 산후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가정에는 기저귀·조제 분유 등 양육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는 임신과 출산, 육아 전 과정을 책임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보건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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