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화재 진압 후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또 다른 화재 사고를 발견해 조기 진화했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42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재 창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귀소하던 애월 119센터 소방대원들이 발견해 진화했다.
당시 불은 야외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에 농기계 등이 있어 자칫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 창고 벽면 일부가 타는 등 소방 추산 약 13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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