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28억9600만n2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계절적 요인과 공급망 전반의 재고 누적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9.0% 감소했다.
SEMI 실리콘 제조 그룹(SMG) 의장이자 글로벌웨이퍼스 부사장인 리 청웨이는 "1분기 기준 300㎜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나, 200㎜ 이하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며 "첨단 공정용 웨이퍼 출하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레거시(범용) 디바이스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재고 조정 또한 출하량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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