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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지구환경이벤트 주간' 맞아 체험 프로그램 진행

뉴시스

입력 2025.06.02 12:00

수정 2025.06.02 12:00

15일까지 산호·커피박 활용한 체험 진행
[서울=뉴시스] 국립과천과학관은 5일 '환경의 날'과 8일 '해양의 날'을 맞아 '지구환경이벤트 주간'을 선언하고 3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국립과천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과천과학관은 5일 '환경의 날'과 8일 '해양의 날'을 맞아 '지구환경이벤트 주간'을 선언하고 3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국립과천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5일 '환경의 날'과 8일 '해양의 날'을 맞아 '지구환경이벤트 주간'을 선언하고 3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구환경이벤트 주간은 미래 지구를 상상하며 현재 지구 생태계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진행 중인 브랜드기획전 '미래 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돼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자연사관에 전시 중인 산호를 소재로 한 체험 '너와 나의 깨끗한 바다'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백화현상이 진행된 산호의 색을 복원하고 비누찰흙으로 플라스틱 용기를 꾸미며 해양 쓰레기 문제를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사관 탐구교실에서 온라인 예약자 우선으로 진행된다.

과학관에서 모은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재활용 체험 '업사이클링 커피박'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커피박으로 연필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는 14, 15일 오후 1시30분과 3시에 각각 60분씩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다만 9일은 정기 휴관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환경의 날과 해양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학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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