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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폐의약품 수거함 71곳 확대 설치

뉴시스

입력 2025.06.02 12:01

수정 2025.06.02 12:01

노인 여가시설 위주로
[대구-뉴시스] 폐의약품 수거함. (사진=대구 서구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폐의약품 수거함. (사진=대구 서구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는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을 이달부터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나 부패·변질된 의약품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에 해당한다. 이를 일반쓰레기로 버릴 경우 하천 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 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구는 의약품 사용량이 많고 고령층이 자주 찾는 노인 여가시설 등에 수거함을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지역 내 경로당 65곳과 노인복지관 4곳 등 71곳이다.



현재 서구 지역 내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장소는 동 행정복지센터 17곳, 약국 107곳, 공동주택 33곳 등 175곳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 여가시설에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폐의약품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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