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관광·마이스업 채용전환형 인턴 30명 모집

부산 관광·마이스 관련 기업 30곳 1:1 매칭 3개월 인턴십 후 성과 평가…정규직 전환 검토

[부산=뉴시스] '2025 관광·마이스 일자리 인턴십 지원사업' 포스터. (그림=부산관광공사 제공) 2025.06.0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2025 관광·마이스(MICE) 일자리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마이스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상생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체험형 인턴십을 넘어, 직무 중심의 실무 배치를 통해 실제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장기 미취업자,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은 우선 선발된다.

총 30명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다.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은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편' 누리집에서 참가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올해 인턴십에는 부산시에 있는 관광·마이스 관련 강소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총 30개사가 참여한다. 인턴 근무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3개월이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정규직 전환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인턴에게는 직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직장 적응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 간 네트워킹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관광·마이스 전문교육 우선 참여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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