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갤럭시 S25 등에 탑재했던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퍼플렉시티 AI’(이하 퍼플렉시티)의 AI 어시스턴트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 S26’에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샘모바일과 안드로이드 오쏘리티 등 IT관련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퍼플렉시티는 투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합의에 근접했다.
오픈AI의 후발주자는 퍼플렉시티는 하드웨어 업계와 손잡을 경우 구독자 영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양사는 퍼플렉시티의 앱과 어시스턴트를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 제품들에 사전 설치하고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능을 삼성 웹 브라우저도 통합하는 방식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AI 음성 비서 빅스비에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 등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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