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인도 5월 출고실적 14% 증가..신형 카렌스 덕에 5개월 연속 성장세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2 13:26

수정 2025.06.02 13:26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는 기아차 공장 모습. (사진=기아 인도법인 제공)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는 기아차 공장 모습. (사진=기아 인도법인 제공)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기아차 인도가 신형 모델 카렌스 클라비스 출시에 힘입어 5월 한달 2만2315대의 차량을 출고 실적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일 기아차 인도 등 현지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는 5월 2만2315대를 출고해 전년 같은기간 1만9500대보다 1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최근 출시한 신형 모델 카렌스 클라비스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기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기아차 인도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하디프 싱 브라르 수석 부사장은 “카렌스 클라비스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인도 수요자가 기아 브랜드에 보여주는 깊은 신뢰”라며 “기아차 인도는 새 모델 클라비스를 통해 해당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더욱 역동적인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월 강력한 판매 실적은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친 기아의 제품 라인업이 점차 인도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 인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신차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아차 인도는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인도 내 변화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