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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추경예산안 5595억원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뉴스1

입력 2025.06.02 13:59

수정 2025.06.02 13:59

울산 중구청 /뉴스1 ⓒ News1
울산 중구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595억원을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5205억원 대비 390억원(7.49%)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32억원 증가한 5357억원, 특별회계가 58억원 증가한 238억원이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국·시비 보조금 141억원, 특별교부세 2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 순세계잉여금 34억원, 전년도이월금 57억원 등이다.

중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도시재생 등 지역발전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주민 복지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태화동(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48억원 △이예로 접속도로 연결교량 건설 15억원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10억원 △동천강변 공영주차장 조성 6억원 △입화산 아이놀이뜰 편의공간 조성 1억1000만원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매입부지 임시주차장 조성 1억원 등이다.

또 △태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15억원 △풍암~길촌마을 도로 확장 공사 7억원 △주연길 도로 확장 공사 6억5000만원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2억원 △보훈명예수당 1억3000만원 △중구 눈꽃축제 1억원 등이 증액 반영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74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