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토양비료학회, 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
개인전 입상 4명, '韓대표'로 세계토양 대회 참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403518641_l.jpg)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토양비료학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98명(28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토양조사 역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토양의 층위, 토성, 구조, 색, 배수 상태, 작물 재배 적합성 등을 현장에서 관찰하고 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했다. 개인전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 등 총 4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내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World Soil Judging Contest)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403523277_l.jpg)
단체전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국립농업과학원장상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5일 열리는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농진청 관계자는 "오는 8월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될 입상자를 발표하게 된다"며 "현재로서는 입상자들을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병근 농촌진흥청 토양물환경과장은 "토양조사 분야가 국내 토양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토양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토양 연구에 힘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403538203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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