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1회, 12주간 진행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 교육 프로그램인 ‘오션향교’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은 '오션항교' 수강생모집 포스터.(사진=한화오션 제공).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410281437_l.jpg)
한화오션은 거제 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언어 소통 및 문화적 차이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오션향교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수업은 각 국가별 맞춤 모국어로 진행된다.
전체 교육일정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1회,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30분 총 12주간 진행된다.
한화오션은 선발된 수강생들에게 ▲초급 한국어 회화 문법 ▲한국 기초 생활 및 문화 교육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교육 기간 중 한국 문화체험 이벤트 데이를 열어 한국의 역사와 풍습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오션은 이번 3개국에 대한 한글 교육 프로그램 진행 후 국가별 신청 현황과 필요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대상 국가 및 인원 확대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션향교는 한국어 및 문화 교육, 생활 정보 이해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빠르게 융화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적으로 외국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상생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 3월 지역상생위원회 ‘임파워링 거제’를 출범하고, 동시에‘오션사회봉사단’도 창단했다. 현재 임파워링 거제와 오션사회봉사단은 거제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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