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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국내 첫 법인 가상자산 거래 지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2 14:24

수정 2025.06.02 14:24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업비트서 법인 명의 가상자산 거래 진행
케이뱅크 법인계좌 개설 후 1일 가상자산 매도 및 대금 출금
1분기 법인계좌수 7300좌 돌파

비트코인이 미국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 영향으로 사상 처음 11만 달러를 넘어선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이 미국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 영향으로 사상 처음 11만 달러를 넘어선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함께 국내 첫 법인 명의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은 케이뱅크에서 법인계좌를 개설한 후 지난 1일 업비트와 실명계정을 연결하고 가상자산 매도 및 현금 출금까지 모든 거래 과정을 완료했다.

업비트와의 실명계정 연결 과정에서 케이뱅크는 ‘비영리법인 가상자산 현금화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사한 뒤 연동을 승인했다. 케이뱅크는 비영리법인 가상자산 현금화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부통제기준 및 제반 요건을 충족했는지 점검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8년부터 법인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올해 1·4분기 기준 누적 개설 좌수는 7300좌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 6000좌에서 1·4분기 동안 1300좌 이상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검찰·국세청 등 국가기관의 국고 환수를 위한 가상자산 거래에 필요한 법인계좌 개설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총 60개 국가기관이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있다. 이번 월드비전의 참여로 총 61개 기관이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활용해 가상자산 법인거래를 진행하게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파트너로서 향후 커스터디(수탁) 등 다양한 가상자산 연계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