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평택시, 평택대·국제대 컨소 '평택형 RISE'…경기도 최종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6.02 14:25

수정 2025.06.02 14:25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성과라는 설명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약자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하는 전략적 지원을 뜻한다.

시는 지난 2022년 '지역사회 및 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 구축과 이후 청소년 진로체험, 다문화 이해교육, 디지털 시민교육 등 시민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는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위해 '평택형 RISE 지산학연 전략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선제적인 행정지원과 협력기반을 마련해 왔다.



향후 시는 평택대·국제대와 함께 지역 산업구조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물류 ▲환경 ▲다문화 ▲소상공인 ▲안보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평택시가 대학과 함께 지역 인재를 키우고 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 선순환 구조를 사전에 구축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반 위에 교육혁신과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