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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물위생시험소, 동물위생학회 최우수기관상

뉴시스

입력 2025.06.02 14:25

수정 2025.06.02 14:25

우수발표상·학술상 동시 수상
[전주=뉴시스] 이재욱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가운데)이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최우수기관상과 우수발표상,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이재욱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가운데)이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최우수기관상과 우수발표상,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연구활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상과 우수발표상,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도동물시험소에 따르면 최우수기관상은 2024년 학회지 및 학술활동이 많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북자치도는 학술지 4회, 구두 1회, 포스터 5회 등 총 10회의 연구활동으로 학술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국내 모돈과 멧돼지에서의 마이코박테리움 혈청학적 검출'로 우수발표상과 '도축장 출하 염소의 소바이러스성 설사병 바이러스 감염실태 조사'에 관한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한국동물위생학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 및 전국 수의과대학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두발표 16편, 포스터발표 65편 등 총 81편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가축방역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정보를 나눴다.



한국동물위생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욱 전북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과 소통하며 내실있는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축산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양질의 연구를 통해 도내 축산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물위생학회는 수의학분야의 학술연구와 학문교류를 목적으로 1978년 설립된 학술연구단체로 전국 17개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공무원 85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에는 인수공통전염병 관련 공중보건, 야생동물과 환경, 반려동물의 복지 등 연구 분야 확대를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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